생리컵 사용법
한 달에 한번 생리를 하면서 일반적으로 생리대를 사용해 왔습니다. 위생용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고 생각했는데요. 요즘은 자연보존을 위해서 일회용 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한다죠. 40대이기 때문에 10대 중반부터 시작한 생리로 한 달에 한번 생리대를 사용해 왔는데요. 가끔은 탐폰을 사용하기도 했고요. 다 일회용품으로 한번 사용하면 썩는 데까지 100년이 넘게 걸린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. 자연 보존을 위해서 이러한 것들을 하나씩 바꾸어 나가야겠네요.
생리용품으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생리대가 있습니다. 예전에는 천 기저귀처럼 했다고 하는데 빨래하는것은 엄두가 나지 않아 패스. 빨아 쓰는 생리대도 요즘은 나왔다고 하던데 역시 빨래가 만만치 않을 듯하네요. 탐폰도 수영장이나 수영을 해야 하거나 여행할 때 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. 하지만, 이역시도 한번 사용하고 나면 일회용품이라 썩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.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 된 생리컵을 보았습니다. 의료용 실리콘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. 우선 몸속 안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위생 부분에서 조금 걸리긴 했지만 열탕 소독을 하면 문제없을 듯 보였습니다.
가격은 2~3만원대면 구입이 가능하더군요. 생리양이 조금 많은 편이고 출산을 한 경험이 있기에 사이즈는 라지 사이즈로 구매해 보았습니다. 생리대 가격도 저렴하진 않은데 생리컵을 구매하면 일반적으로 2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. 그리고 열탕 소독을 하면 되기 때문에 길게 보면 훨씬 저렴한 듯 보였습니다. 생리대도 한번 구매하면 한 달에 1만 원 정도는 사용하게 되더군요. 일 년이면 12만 원 2년이면 24만 원 정도인데 2~3만 원대인 생리컵은 계속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에도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.
부작용
간혹 탐폰을 사용하다가 독성쇼크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가 왕왕생기곤 합니다. 아무래도 몸속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위생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더라고요. 탐폰보다는 부작용 생길 확률이 적다고는 합니다. 하지만, 몸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열탕 소독은 필히 해주어야 할 듯합니다. 아기 젖병 소독을 열심히 해봤기 때문에 열탕 소독이 이젠 그리 어렵지 않아서 생리컵을 선택한 이유도 있습니다. 아기 엄마들이라면 젖병 소독 하루에 몇 번이고 했을 것인데요. 그래도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했잖아요. 나의 소중한 몸을 위해서 열탕 소독 정도야 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자연도 지킬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매달 일회용 생리대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.
소독방법 (자연지키기 -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)
소독방법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열탕 소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팔팔 끓는 물에 2~3분 정도 소독하면 끝이 되겠습니다. 혹은 젖병 소독기와 같은 소독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역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소독은 열탕 소독입니다. 몸 안에 들어가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열탕소독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. 자연을 보존하고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정해서 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. 물론 이역시도 실리콘을 사용해야 하지만 매달 사용하고 버려야 하는 생리대 대신에 적어도 2년 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쭉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. 이제 자연 지키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으니까요. 자연도 지키고 몸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들을 하나씩 찾아서 실행에 옮겨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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