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스트레일리아 커먼웰스 은행(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이하 CBA)이 블록체인을 이용해 국경간 상품 운송 추적을 완수했다고 전했다.
오스트레일리아의 대규모 다국적 은행 4곳 중 하나인 CB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독일로 운송되는 37,000파운드의 아몬드를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.
이 블록체인 시스템의 검증 노드로는 농산물 생산업체인 올람 오차드(Olam Orchard), 항만 운영업체인 패트릭 터미널(Patrick Terminal) 같은 핵심 업체들이 참여했다.
CBA에 따르면 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는 분산 네트워크 상의 컨테이너, 문서, 금융 거래 정보가 저장된다.
이로써 서로 다른 업체들 간 운송 상품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. 이 정보에는 운송 상품의 상태나 컨테이너의 기온 및 습도도 포함된다.
CBA 측은 “블록체인을 통해 공유되는 정보 덕분에 참여 파트너들은 배송 상품의 위치, 상태, 진위 여부를 투명하고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”라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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